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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나는 왜 Node.js 백엔드를 공부하는가?혼자 끄적이는 일기 2025. 11. 11. 21:19
우연한 기회로 IT 회사에 인턴으로 일하게 되었다.
당장의 실력보다 가능성을 보고 뽑아주신 것 같다. ( 왜 뽑혔지? 잘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

입사했을 때, 팀장님이 맡고 싶은 분야가 있냐고 여쭤보셨을 때,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답했다. 당시에는 하고 싶은 것을 곧바로 말하지 못했다.
집에 돌아와 후회했었다. 의욕없는 대답을 꺼낸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
시간을 갖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프론트엔드? 백엔드?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AI?
재고해봐도, 잘 모르겠었다.
고민거리를 팀장님과 나눠봤다. 팀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잘 모르는 게 당연한 거겠죠. 일단 해보죠.
팀장님은 특정 분야를 맡아서 하려고 하기보다,
서비스의 한 기능을 맡아서 전체 개발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서비스 설계, 화면 구성, api 명세, 코드 작성, 배포, 버그 수정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기획, 프론트엔드, 백엔드 업무를 얕게라도 경험해보았다.
맡은 일을 끝맺은 뒤,
팀장님이 다시 하고 싶은 분야가 있는지 여쭤보셨다.
나는 당장 눈에 보이는 화면 상에서의 코드보다
보이지 않는 데이터 흐름이 더 궁금한 것 같다.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전체 아키텍처 속에서 데이터들이 가공되고 전달되는 과정이 너무 재밌어 보였다.답을 정할 수 있을 것 같다.
백엔드를 해보고 싶습니다.
쓰고 보니 오그라든다.
하다보면 백엔드 한다고 괜히 말했나 싶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뭐, 일단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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